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김연아와 성악가 겸 가수 고우림이 22일 오후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두 사람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결혼식이었지만 예식은 약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하객으로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김혜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탁구선수 출신인 유승민 IOC 위원, 배우 지성, 그룹 god 손호영,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 뮤지컬 배우 홍광호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맡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울 흑석동의 고급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라는 김연아가 거주하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혼집으로 꾸며졌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하객들에게 돌린 답례품도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