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화제작 '지옥' 을 지난 주말에 보았다. '인간수업','오징어게임' 등 최근 K 영화,드라마의 넷플릭스의 흥행에 힘입어, '지옥' 또한 꽤 화제가 되고 있는듯 하다. 나도 재미있게 보았고 몰입감있게 보게 되기는 하다. '돼지의왕','부산행' 등을 연출한 나름(?) 거장 연상호 감독의 연출이라 기대를 한 사람이 많았겠지만, 예전에 '연상호' 감독에 대한 블로그 글을 썼듯이, 연상호 감독은 '황해','곡성'을 연출한 '나홍진'감독과 더불어 어둡고 염세적인 세계관으로 가득하다. 그런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겠지만, 여튼 보는 시각이 너무 어두워서 거북스러울 때가 많다. 새벽 4시에 혼자 '지옥'을 봐서 그런가, 1-2화를 볼 때는 지옥에서 온 미쉐린(?) 스타일의 ..